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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은 등잔불이나 켜던 시절 캄캄한 미궁이 많았던 때에나 유행했던 허구적 스토리텔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외의 주요 음모설은 잘 알려진 대로 1. FBI 케네디 암살 배후설 2. 러시아혁명 유태인 음모설 3. 예수 결혼설 4. 나사 와 외계인 협력설 5. 1969년달착륙 연출설 6. 에이즈, 조류독감, 신종플루 등 전염병 고의적 전염설 7. 지진파 살인광선 무기 보유설 8. 9.11 테러 조작설 9. 미국, 2차 대전 유도설 10. 다이애너비 살해설 11. 엘비스 프레슬리 생존설 12. 세계공황 조작설 13. 김일성 타살설 14. 정몽헌 타살설 15. 박정희 타살 CIA 음모설, 16. 육영수 여사 저격, 내부 공작설 17. 쓰촨성 대지진 음모설 18. 서브 프라임 조작설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마이클 잭슨 사망 미스테리가 하나 끼게 생겼네요.

자살인지 타살인지? 약물중독인지, 심장마비인지, 아니면 또 다른 원인이 있는지? 만일 자살이라면 동기가 무엇인지? 타살이라면 그 의도는 또 무엇인지? 등등...한동안 미디어와 출판가가 뜨겁게 달궈질 것이 분명하고 그로 인한 시장이 크게 형성될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현대문명권 사람들이 거의 한 사람에 한 장씩은 보유하고 있을 법한 7억5천만 장의 앨범 판매고. 비틀즈와 엘비스 프레슬리를 합한 것 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린 가수. 비교 대상이 없는 20세기 최고의 엔터테이너. 신비의 성을 쌓고 세상과 불화로 얼룩진 삶을 살았던 미국인. 19번의 그레미상 수상.

전 세계 대중 연예계의 마이클 잭슨에 대한 헌사는 끝도 없이 이어질 만 합니다.

곧 마이클 잭슨 관련 행사와 추모 공연, 재산 규모와 그 처분, 상속 등을 둘러싼 수많은 가십과 탐사 기사들, 그의 사생활과 인간성, 인격, 질병, 인간관계 등을 둘러싼 미스테리한 이야기들이 더욱 봇물처럼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사망직후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살아생전 파헤치지 못했던 또는 공개되지 않았던 또는 조작할 수 없었던 무수한 사실들이 스토리로 엮어져서 무진장 터져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심지어 마이클 잭슨처럼 연예신동 만드는 학습법, 마이클 잭슨의 성공담과 그에 얽힌 자기계발 스토리도 빠질 것 같지 않네요. 혹은 재테크 방식 등 자산관리 현황에 대해서도...심지어 미스테리한 그의 내면세계를 밀교적 분위기로 다루면서 정신적 만족으로 승화시키는 '마이클 잭슨 교회'도 생길지 알 수 없습니다. 마이클 잭슨은 예술성과 상업성 양면에서 세계 최고였던만큼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이 21세기 전반까지 이어진다고 한들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사후에도 그는 막강한 콘텐츠이고 그만큼 수천만 달러 대 돈벌이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사고사였을까요? 타살일까요? 아니면 스스로....이런 복잡한 궁금증이 공식적인 수사결과 발표 정도로 만족될 수 있을까요?
벌써부터 수많은 감춰지거나 안 알려진, 잘 모르는 이야기들이 궁금해집니다. 대중가요나 팝을 즐기진 않았지만 그의 노래가 신기하고 재밌다는 기억이 납니다.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이클 형님, 못다 이룬 꿈 야속했던 세상에서 말고 천국에서 더 이루시길....구설수 없는 천국에서 행복하시기를....

음모이론




'큰 별'이 지면… 그 뒤엔 미스터리와 음모론이 '솔솔'

입력 : 2009.06.29 03:25

잭슨 유족 "주치의 의심"

엘비스·커트 코베인 등도 사인(死因) 두고 여전히 논란
"엘비스 프레슬리는 각박한 연예계 생활을 견디다 못해 사망을 가장한 채, 대중의 눈앞에서 사라졌을 뿐이다", "권총 자살했다는 커트 코베인 시신 옆 권총에 그의 지문이 없다. 그는 타살당했다"…. 대형 스타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에는 늘 미스터리가 따라붙는다.

마이클 잭슨도 예외는 아니었다. 2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UCLA 메디컬 센터에서 심장마비로 급작스럽게 사망한 그의 사인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마이클 잭슨의 아버지인 조 잭슨 등 유족들은 경찰의 부검이 끝난 다음 날인 27일 병리학자를 고용해 별도의 부검을 실시하는 등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마이클 잭슨의 가족을 만났던 제시 잭슨 목사는 27일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 "유족들이 사망 당시 정황에 많은 의문을 품고 있다"며 "잭슨이 자택에서 심장 박동 정지 증세를 보였을 때 함께 있던 개인 의사 콘래드 머레이에 관한 의혹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일부 미국 언론은 "머레이가 마이클 잭슨에게 마약성 진통제인 데메롤을 투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날 저녁 "자발적으로 출두한 의사 머레이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범죄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잭슨의 몸에서 타살 흔적을 찾지 못한 경찰은 몇주 뒤 나올 약물 중독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잭슨 자녀들의 보모인 그레이스 르와람바는 "잭슨은 마약성 진통제 세 종류를 포함, 하루 8종의 약을 복용했으며 수차례 그의 위 세척을 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잭슨의 전기작가 이언 핼퍼린 역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잭슨이 지난 21일 한 측근에게 '나는 목소리도 춤을 출 능력도 잃어버렸다. 죽는 게 차라리 나을 것 같다. 더 이상 갈 곳도 없는 나는 끝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세상을 떠난 스타들 역시, 사망 후 각종 '음모론'이 제기됐다. 1977년 약물과용에 기인한 심장마비로 숨진 엘비스 프레슬리의 경우, 아직도 "살아 있는 엘비스를 봤다"거나 "내가 바로 엘비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비틀스 멤버 출신 존 레넌(1980년 사망)은 "반전운동을 한 존 레넌의 암살 뒤에는 FBI 혹은 CIA가 개입돼 있다"는 음모론도 여전하다.

이런 논란은 사라진 스타에 대한 지인·팬들의 사랑과 집착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마이클 잭슨의 '사인'과 관련된 논란도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다.


뉴욕타
임즈
A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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